웃으며 살자

야후코리아가 한국에서 철수한다.
대한민국 인터넷의 산 증인인 야후 코리아.
90년대 말 대한민국 인터넷 초창기
당시 인터넷 시작페이지는 100% 야후코리아 였다.
당시 포털사이트 개념이 아니라, 검색사이트 개념이였다.
처음도메인이 www.yahoo.co.kr 이었는데
미국 도메인인 www.yahoo.com 보다 페이지뷰가 훨씬 놓았다.
그래서 야후에서 도메인을 바꿨었다 kr.yahoo.com 으로
그러면 미국 야후나 야후코리아 페이지뷰 통합되었기 때문이다.
시간이 갈수록 정작 야후코리아는 격변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시작에서 도태되기 시작했다.
IMF가 터지면서 IT 기업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야후코리아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 라이코스, 네티앙, 한미르, 엠파스, 드림위즈 등등
수많은 IT 기업들이 우후죽순 태어났고 성장했다.
하지만 2000년대 초 IT거품이 사라지면서 수많은 IT기업들이 망하고 합병되었다.
야후 코리아는 어찌어찌 살았지만, 급변하는 대한민국 시장에서 적응을 못했다.
솔직히 지금까지 은영한것이 용한 일이었다.
미국에서 조차 구글한테 개밀려는데...
그 막강한 구글도 한국에선 그저 검색용
야후 코리아여~~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