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며 살자

칵테일마다 담는 ‘잔’이 다르다? 앱솔루트 칵테일 클래스에서는 칵테일에 따라 잔을 세심하게 골라가며 사용하지. 그 기본 원칙은 이래. 

A. ‘에스프레소 마티니’가 담긴 ‘칵테일 글라스’는 마티니류의 칵테일.

B. 큐컴버 토닉’을 담은 ‘하이볼 글라스’는 음료를 넣어 도수를 약하게 만든 칵테일.

C. ‘카이피로시카’가 담긴 ‘온더락 글라스’는 얼음과 ‘술’만 넣어 도수가 비교적 강한 칵테일.

[쿠키 건강] 한 고가 화장품 브랜드가 30주년을 기념해 1500만원의 최고가 크림을 특별 한정판으로 내놓았다.

시세이도의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끌레드뽀 보떼는 브랜드 30주년을 기념해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된 ‘1500만원’의 최고가 크림 ‘3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라 크렘므’를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끌레드뽀 보떼 팝업스토어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끌레드뽀 보떼에 따르면 ‘30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 라크렘므’는 전세계 단 3개만 제작돼 일본 긴자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제품으로, 이번 끌레드뽀 보떼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특별히 공수된 것이다.

이번 특별 한정판에 대해 끌레드뽀 보떼 관계자는 “브랜드 30주년을 기념해 1500만원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라며 “제품 케이스가 30겹으로 된 크리스털과 3개의 백금 받침대로 구성돼 고가인 것이며 판매목적은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끌레드뽀 보떼는 일본 시세이도의 최고급 화장품 브랜드다. 가격대는 평균 10만~100만원대이며,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신세계 강남점, 갤러리아 압구정점 등 서울과 부산지점 백화점에서만 총 9곳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철 :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윤형 기자 vitamin@kukimedia.co.kr

최근 불화설에 휩싸였던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극적으로 화해했다.

김장훈은 10일 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나이트 오브 더 스타즈’ 행사 중 싸이의 공연 무대에 예고 없이 등장했다. 싸이가 ‘낙원’을 부르는 도중 김장훈이 나타났고, 이들이 함께 노래를 마저 부르자 관객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김장훈은 “못난 형이 창피하고 미안하다. 세계적으로 잘나가는 동생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재상(싸이의 본명)이가 곧 미국으로 출국해야 하기 때문에 이날 밖에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화해하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싸이는 “난 상관없으니 형 건강이 우선”이라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 김장훈은 “용서의 의미로 싸이와 원샷을 하고 싶다”며 준비해 간 소주 2팩을 꺼낸 뒤 싸이와 나눠 마셨다. 이어 김장훈은 “한국에서 전대미문의 가수인 싸이와 독도가 다를 바 없는데 이런 상황은 국가적으로도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장훈과 싸이의 갈등은 김장훈이 SNS에 싸이에게 서운한 감정을 토로하며 수면 위로 떠올랐다. 입원한 김장훈을 5일 싸이가 문병하면서 화해했다는 보도가 쏟아지면서 불화설이 일단락되는 듯했지만 김장훈이 ‘언론 플레이’라며 반발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10일 음반심의분과위원회를 열고 싸이의 2010년 발표곡 ‘라잇나우’를 비롯해 장혜진의 ‘술이야’, 2PM의 ‘핸즈업’ 등 300여곡에 대해 청소년 유해매체물 결정을 취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음반분과위는 이런 검토 의견을 청소년보호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정은 12일 내려진다. 이에 대해 유해곡 취소가 싸이의 인기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19금 딱지가 국제 스타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이 일자 여성부가 신청하지도 않은 재심의를 해 족쇄를 풀어줬다는 비판이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출처 : 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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