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라는 과일이 이렇게 좋은거야?

건강고 즐겁게 2012. 11.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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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의 대표 미인이었던 양귀비와 클레오파트라는 공통점을 하나 갖고 있었다. 바로 매일 석류를 섭취한 것.

최근 FTA로 인해 관세가 4.5%정도 인하되면서 석류가격이 예년보다 10~15%낮아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캘리포니아의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우량도 적절해 알도 굵어지고 맛도 좋아졌다.

미인을 만들어준다는 석류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성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석류에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이 포함돼 있어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에 좋다.

또한 풍부한 미네랄과 비타민 등이 함유돼 있어 피부를 투명하고 생기 있게 가꿔준다.

특히 석류에 함유된 AHA성분은 자극 없이 피부 각질을 녹여주어 거칠고 칙칙한 피부를 효과적으로 개선해 준다.

석류가 갖고 있는 건강 효능 중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항암효과다. 한국조리학회지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류 과즙은

암세포의 결속력을 감소시키고 소멸효과가 높다.

또한 석류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이다. 미국 <농업식품과학저널>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석류 속 항산화 성분 함유량은

레드와인, 콩코드 포도주스, 블루베리주스, 블랙체리주스, 아사이베리주스보다 훨씬 많다. 100% 석류 주스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폴리페놀 항산화제는 건강증진 효과가 뛰어나고, 체내 활성산소를 없애 면역력을 높여 우리 몸의 건강을 돕는다.

‘여성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지만, 석류는 남성에게도 좋은 과일이다. 특히, 전립선암과 발기부전으로 고통 받는

남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007년 미국암학회는 <임상암연구지>에서는 100% 석류주스를 섭취한 남성의 경우, 수술 또는 방사선 치료 후

전립선특이항원(PSA)이 증가되는 기간이 15개월에서 54개월로 연장됐다. 또한 2009년 <국제발기부전> 연구에 게재된

보고서에 따르면 100% 석류주스를 매일 236mL씩 음용한 환자들은 마시지 않은 실험군과 비교했을 때 발기부전 증세의

호전 가능성이 5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최형창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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